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팀장 김태수)가 지난달 31일 성주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는 학교급식 위생·안정성 확보 및 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급식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교급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
이 날은 지난 9월 28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급식점검단 전반적인 교육 후 처음 갖는 협의회로 2학기 급식운영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모임을 가지게 됐다.
김태수 학무과장은 『지금 김치파동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데 우리 아이들의 급식에는 국산배추와 국산양념으로 담근 안전한 김치가 제공되고 수입식품은 가급적 쓰지 않는다』고 강조한 후 『앞으로 더욱 급식문제에 중점을 두고 양질의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차진 관리과장은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관계자 여러분도 급식 질 향상과 위생 확보를 위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급식 식중독 방지대책 및 위생·안전점검에 관한 사항 등 급식위생·안전관리에 관한 협의 및 자문과 학교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에 대한 위생관리상태 불시 확인 점검 등 학교급식 현장 및 납품업체 등에 대한 위생 감시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급식학교 17개교 중 초등학교 3개교 시범점검 및 납품업체를 점검, 시범점검 학교 외 14개 급식학교는 교육청담당자가 점검 후 점검결과를 설명해 주고 수명기회를 부여하며 다음 점검 시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급식점검단은 김태수 학무과장을 주축으로 명예식품감시원 2명, 성주초·중·여고 학부모 3명, 교육청 관계자 4명 등 총 10인으로 구성, 월1회 이상 급식 전반에 관한 위생상태 점검 및 교육청 정기점검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학기 중 납품업체를 불시 방문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부정식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산지 확인여부, 무표시 제품 등의 사용여부를 감시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