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배성조) 학예발표회가 지난 9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총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6학년 서우석, 문희영 학생의 사회로 막이 올려진 발표회는 구연동화, 기악합주, 웅변, 에어로빅, 합창, 패션쇼, 태권도, 음악줄넘기 등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십자수, 퀼트, 그림, 시, 포스터, 각종 만들기 등의 학생작품과 풍선아트, 한지공예 등의 학부모작품 등 총 70여개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 숨겨둔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배성조 교장은 『아이들이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교육에 전심전력해 주신 선생님들께 먼저 감사』를 드린 후 『특기·적성교육으로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창우 군수는 성주중앙초교의 자랑인 꿈도리 줄넘기 시범단을 격려하며 『줄넘기로 성주,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6회 세계줄넘기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일 것』을 기원했다.
학예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공연작품과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그 동안 노력해 온 결실을 확인할 수 있어 흐뭇했음』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