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지난 8∼11일까지 4일간 「시설참외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신활력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참외농업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금년 참외재배시의 문제점 해결방안과 우수 독농가 사례발표로 실시, 첫날인 8일에는 7개 종묘회사의 전문강사들이 금년 참외재배시 나타난 장·단점과 참외품종별 특성 및 재배시 유의사항 등을 교육해 내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지도했다. 이창우 군수는 『참외구조 고도화사업은 시설참외농가의 혁신강화 역량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질을 함양하고 새로운 기술영농 적용과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해 성주참외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을 당부했다. 또 9일에는 서동환 박사의 「시설참외 생리장해 원인과 대책」,「병해충 방제빔 농약안전 사용요령」과 지난 3일 성주신문사에서 주최한 제1회 자랑스런 성주인상 시상식의 산업경제부문 수상자인 박진순(월항면)씨가 사례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10일에는 도한우 과채류시험장 연구사의 「시설참외 환경관리 기술 및 육묘관리기술」과 지난해 참외품평회 대상농가인 최장윤씨의 사례발표, 11일에는 농촌진흥청 김광용 박사의 「시설참외 연작장해 원인과 대책」,「품질향상을 위한 균형시비 기술」과 올해 참외품평회 대상농가인 이병화씨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참외농업인들의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정보와 유통교육으로 참외산업 고도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외농가 혁신을 위한 위탁교육 등 전문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