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청소년 보호 캠페인이 지난 3일 성밖숲에서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이창우 군수, 김영두 경찰서장, 김태수 교육청 학무과장 등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교 교장, 읍면 보호·지도위원, BBS성주군지부, 관계공무원, 학생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개됐다.
이창우 군수는 『「한 나라의 장래를 보려면 청소년을 보라」라는 말이 있듯이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임』을 강조하고 『어울마당·한마음 수련대회 개최, 모범청소년 표창, 장학금 전달 등 청소년 건전 육성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유해 환경 단속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영두 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음란성·폭력성 있는 유해업소 등 청소년에게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실시된 학교폭력집중단속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태수 학무과장은 『이 캠페인이 청소년 보호의 기폭제가 되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랄 수 있는 유익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연옥 BBS 부회장이 나라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보호를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과 학생대표 성주중학교 김현철 학생과 성주여고 강동희 학생의 유해 약물이나 업소, 매체물은 멀리할 것을 약속하는 선서가 있었다.
아울러 경찰서장 차를 필두로 성밖숲에서부터 시가행진을 벌였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