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학교(교장 이선희)는 지난 11∼12일까지 양일간 청파축제를 개최해 교육활동과 특기적성교육으로 배우고 익힌 솜씨들을 전시했다. 11일에는 축하테이프와 떡 절단을 시작으로 종합발표회를 통해 댄스, 창작무, 수화, 핸드벨, 팬플룻 등의 다양한 끼를 선보였고 이어 「Never on Wednesday」영어역할극과 「아기장수 우투리」연극도 공연했다. 오후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물경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공나르기 등의 체육행사와 캠프파이어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단합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선희 교장은 『종합발표회를 통해 특기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과 부모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캠프파이어 등 우리 청파 가족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어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학생들의 솜씨와 기량에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보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12일에는 독서퀴즈대회가 열렸고 15일까지 지속된 작품전시회에는 독서감상표현록, 모래모자이크, 스테인드글라스, 곤충모형만들기, 모형주택만들기 등 학생 1명당 2∼3개의 작품이 전시되고 더불어 이선희 교장의 풍경화 등의 교직원작품도 한몫,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