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재난안전관리과에서는 지난 11일 사회복지시설인 선남면 복지마을요양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배추호 과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하여 휠체어 소독, 창문틀 청소 등 실내청소를 실시하고 이 달에 생일을 맞이하는 어르신들 생신잔치를 함께 하며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재난재해시 자력대피가 어려운 노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더불어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는 주무과로써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체험해봄으로써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전략과 홍보, 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 또한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주5일 근무제에 의한 가족단위 봉사활동 참여유도와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점 발굴 및 예방,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으로, 분기별로 2회 정도 계획을 세워 활동키로 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전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봉사활동 수칙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봉사대상지를 선정하여 참여케 됐는데,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규직원들은 『봉사활동이 참 어려운 것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쉽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추호 재난안전관리과장은 『복지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마련, 4시간여 동안 참여한 봉사활동이 질서 있고 알차게 이뤄졌다』며 『매번 봉사활동에 대한 자체평가 및 소감문 등을 작성해 향후 봉사활동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