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특구지정 기본계획 학술 용역에 대한 완료보고회가 지난 11일 관련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민 대부분이 참외재배농가이며 전국 생산량의 62%, 경북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성주참외를 타 지역 참외와 차별화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참외 특구로 지정되어야 함이 강조됐다.
성주참외특구 조성사업으로는 3개지구(산지유통센터 일대, 성밖숲 일대, 선남면 도성리 및 초전면 봉정리 국도변) 약 12만4천평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백92억원의 사업비로 성주참외 생산기술개발 등 4개 부문 15개 사업으로 구성, 주민공청회와 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2월말경에 재정경제부에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