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0주년 제10회 성주군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2∼13일 양일간 성주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성주군축구연합회(회장 최재철)가 주최·주관하고 성주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동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방대선·김기대 도의원 및 각 면 군의원과 역대회장, 고문 그리고 15개팀 등 총 3백50여명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개회식에 앞서 결련택견 성주전수관(감독 강호동)의 택견시범과 작년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 이창우 군수·이동진 생체협의회장·정해훈 혜성병원장에 대한 감사패 와 동호인 중 모범선수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최재철 회장은 『강산도 변할 10년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축구에 대한 열정은 10년이 지난 지금 더욱 강해졌음을 느끼고 오늘 이 자리가 축구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축제의 장』되길 전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축구를 통한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향토생체의 저변확대,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에 감사』를, 조상용 군의장은 『그 동안 연마한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경기 펼쳐 기분 좋은 하루 보낼 것』을 밝혔다. 이날 각 팀이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인 결과 전년도에 이어 가야축구회가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은 향토부대축구회, 3위는 성주중학교와 초전축구회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