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소규모마을 역량강화 예비마을에 수륜면 백운2리, 벽진면 봉학2리 마을이 선정된 가운데 주민 역량강화와 마을 발전방향 도출을 위한 사전 컨설팅이 본격 시작된다.
해당사업은 경상북도내 예비마을 15개소를 우선 선정해 5개 분야에서 마을당 3~8회 사전 컨설팅을 시행한 후 자원조사 보고서와 마을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예비마을은 향후 소규모마을 사업에 우선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수륜면 백운리는 지난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의 작은마을(클라인가르텐) 조성 대상 마을로써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조직 계획 분야에 선정됐다.
벽진면 봉학2리의 경우 평소 인근 4개 마을이 마을회관의 제빵시설을 이용한 봉사를 펼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방안모색을 위한 마을사업 발굴 분야에 선정됐다.
미래전략과 관계자는 “이번 예비마을 선정은 지역에 대한 고민과 발전 노력이 마을단위에서부터 시작한 경우라 더욱 기대된다”며 “이번 예비마을 컨설팅을 통해 단계적으로 발전하는 마을의 롤모델이 돼주길 바란다”고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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