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지난 15∼18일까지 가야산 국민호텔에서 참외농업인 2백여명을 대상으로 신활력 전문인력 양성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참외구조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참외농사의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혁신능력강화와 새로운 정보·기술, 유통교육 습득,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전문능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
1기(15∼16일)와 2기(17∼18일)로 나눠 기당 1백여명씩 합숙을 통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한국능률협회 위탁으로 실시된 것으로, 박영식 한국전략연구소장의 「자기혁신을 위한 마인드 개발」, 이재원 경운대학교수의 「농업인 생활법률상식과 신종범죄 예방요령」이 강의됐다.
또 성종환 농촌진흥청 기술상담소장의 「시장변화와 브랜드 마케팅 전략」 등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초빙돼 현업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최신 영농기술과 생활법률교육, 참여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외전문기술향상과 의식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자기발전 및 혁신의 기회가 마련돼 선진 참외농업인으로서 의식 함양 및 자긍심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춘근 소장은 『군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농업인 전문위탁교육이 우리 성주에서 실시돼 기쁘다』며 『이번 위탁교육을 통해 참외농업인의 자기계발과 이로 인한 생산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참외농업인은 『처음 접하는 유익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