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성주읍민회(회장 최판곤)가 창립한지 한 달만에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용산구 남영동 구 수도여고에서 1백2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단합대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장기와 노래자랑을 뽐내었다. 훌라후프, 줄넘기에서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고 노래자랑에서 옛날솜씨를 발휘했지만 승패와 수상에 관계없이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수상식에서 최판곤 회장은 『재경읍민들을 위한 자리를 빨리 마련하다보니 준비상 미흡한 점이 있다면 양해를 바라고 읍민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행운권추첨에서 성주 연산출신의 여해연씨가 29인치 TV를 수상했고 노래자랑에는 「누이」를 부른 이재열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내역을 보면 여성훌라후프 1위 김정혜, 2위 도경숙, 3위 김정숙. 남자줄넘기 1위 정상렬, 2위 이영목, 3위 박주성. 여성줄넘기 1위 김화란, 2위 이성순, 3위 이삼순. 노래자랑 은상 정상렬, 동상 김윤형, 장려상 도경숙씨가 차지했다. 한편 행사를 준비하기까지 모두가 노력했지만 특히 사무국장 이규원, 이사 백숙현, 임상덕, 여동영, 용산구청장 비서실장 정진희, 박종욱 등이 수고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부일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2: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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