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를 통해 학교의 미관은 물론 학교가 따뜻한 공간이라는 교육적인 측면 강조와 벽화에 담긴 내용으로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자신합니다』 봉소초등학교(교장 이덕주)에는 관내 최초로 벽화가 그려졌다. 이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중히 여겨 창문 넘어 다소 삭막하고 침울해 보이는 벽에 그림을 그려놓음으로써 미관상 아름다움과 벽화에 담긴 학교생활 모습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라고. 벽화에는 아이들의 기차놀이 모습, 지각한 아이를 선생님이 보듬어 주는 장면, 다 함께 미끄럼틀타기·줄넘기하는 모습, 왕따 당하는 학생 없도록 선생님이 지도 편달하는 모습, 즐거운 음악시간의 합창 등 여러 가지 테마로 협동과 더불어 사는 삶을 강조하는 학교생활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이덕주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벽화를 보면서 꿈과 희망을 가져 자기 계발에 힘쓰고 머물고 싶은 학교, 다시 오고 싶은 학교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은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지식습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모와 교사 공경, 공동체 의식 함양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인성교육이 꼭 필요한 때임과 『국제화·세계화시대에 맞춰 선진교육도 중요하지만 전통과 뿌리를 찾을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되어야 한다』고도 전했다. 특히 성주문화예술협의회(회장 박기열)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활기찬 교육환경에 이바지한다는 좋은 취지에서 무보수로 벽화를 그려내기도 했다. 한편 봉소초등학교는 더불어 살아갈 정직하고 창의적인 봉소인 육성을 학생상으로 삼아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고 향토와 국가발전에 이바지를 교육목표로 삼아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관과 컴퓨터실을 겸한 종합문헌정보실을 만들어 아이들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이덕주 교장은 상장에 아이들 증명사진 넣기, 교과서 집필 참여 등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정연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2:29:49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