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1일 오전11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203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경상북도 각 실국 및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전반에 대한 도정질문, 그리고 2006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에 대한 예산과 각종 기금을 심사하고,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조례안, 동의안, 결의문 채택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제1차 본회의, 2006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도 내년 예산 총규모: 3조4천3백75억8천9백만원-전년대비 14.9% 증가, 도교육청 내년 예산 총규모: 2조1천19억3천6백만원-전년대비 1.8% 증가)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제203회 정례회가 개회했다.
이어 11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 및 교육청 각 실국 및 도내 각사업장·지역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성주군 방대선 의원을 비롯한 5명의 의원이 도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하게 된다.
또한 12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은 내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본예산에 대해 각 실국별로 해당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8일부터 15일까지는 내년 본예산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순견)에서 종합심사를 거친 이후, 12월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06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예산을 최종처리하게 된다.
아울러 12월17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 활동으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 심사와 2005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 후, 21일부터 22일까지 예결특위를 열어 그 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05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하여 종합심사 한다.
끝으로 12월23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그 동안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 및 현안사항, 2005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함으로써 금년도 마지막 회기로 3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