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읍면 총무담당을 대상으로 「희망2006 이웃사랑캠페인」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김한수 사회복지과장은 『근래 복지관련 수요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복지담당 업무를 수행하는 여러분들의 노고도 그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그러나 이는 우리가 고생하는 만큼 달콤한 열매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는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복지업무는 지역민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와 살아가는 보람을 얻을 수도 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남은 물론 스스로를 위해서도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 조성에 최대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2개월 간 전개될 「희망2006 이웃사랑캠페인」 계획으로는 캠페인 집중모금과 사랑의 열매달기, 언론·기업·금융기관 휴지곽·사랑의 자투리 991·사랑의 전화 ARS모금(060-700-1212)이 고지됐다.
특히 금번에는 기업기부자의 기부성향 파악을 통한 고액 기업모금을 확대하고 연중모금 개발 확대로 안정적이고 선진화된 모금 문화를 확산함은 물론 다양한 모금경로 개설로 전 군민의 모금 참여화를 유도할 전망이다.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12월 1일 군청 현관과 읍면사무소 입구, 관공서 출입구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집중모금기간에는 성주신문사(농협 733043-51-038226)에서도 이웃돕기성금 불입처로 동참, 성금기탁자는 인터넷신문과 지면을 통해 널리 알려 이웃사랑실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이웃돕기 모금액은 1억3천9백여만원으로 전년 1억1천여만원 대비 125%가 증가하는 등 지역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조성했으며, 금년에도 모금목표액으로 1억원을 두고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더불어 사는 참여복지사회 건설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