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경상북도 기능동우회) 지역출신 기능인들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간에 걸쳐 농촌마을 기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기능봉사활동을 통해 기능인의 위상제고와 군민화합 분위기를 조성코자 수륜면사무소에서 농기계, 전자기기, 시계 수리, 이.미용 서비스, 마을이정표, 장승, 마을현판 등 13개직종에 대해 무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상북도 기능동우회(회장 권수경 외 1백2명)는 지난 94년부터 12년째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도내 오지마을을 찾아 각종 부품을 구입하여 무보수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오고 있다.
또한 부림한방병원(경산시 하양읍 소재)에서도 수륜면 관내 노약자 부녀자 등을 상대로 침·뜸·물리치료 등의 한방 무료진료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했으며, 이석용 신파리장은 『수륜면민을 대표해서 농촌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해준 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수륜면에서 봉사활동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분이 수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