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체력증진과 축구동호인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된 제1회 국회의원기 축구대회에서 성주축구회가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성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개회식 당일 비가오는 가운데에서도 총 15개팀이 참가,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등 도민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6일 오전 11시30분경 열린 개회식에서 주진우 국회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식목일, 청명, 한식 등 좋은 날을 정해 일정을 잡았는데 비가 내려 유감이다』며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 참가한 각 팀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또한 이동진 성주군축구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성공적인 월드컵 대회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침은 물론 축구동호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올림픽금메달 리스트팀을 초청, 성주군축구연합회 회원들과 친선경기를 펼쳐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성주축구회, 준우승은 성주소방서, 3위는 가야축구회(A)·성주군청축구회가 각각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은 김주형 선수(성주축구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