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용암면회(회장 이광석) 산하 반딧불참외작목반(반장 이경수)은 지난 9일 작목반 현판식 및 참외선과장 개장식을 갖고 금년도 본격적인 참외 생산에 들어갔다.
반딧불참외작목반은 지난 99년 12명의 회원으로 작목반을 구성, 1일 생산량 최고 15톤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선별라인과 이온세척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관원으로부터 친환경분야 품질 인증을 받았으며 당도가 평균 15-16도에 이르는 고품질 참외를 생산, 이를 전량 서울 소재 환화갤러리 백화점에 납품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경수 작목반장은 『농협이나 일반 공판장에 판매할 때는 가격 등락폭이 불투명하지만 계약체결시 일주일 단위로 체결하여 고정적인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어 농가 전체 수익 면에서 농민이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동선과, 공동작업으로 앞으로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중 일부는 기금을 적립,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용암면농업경영인회의 운영기금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