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제18회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성주읍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과 에이즈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 감염 확산을 미연에 예방하고 에이즈에 대한 군민들의 편견해소는 물론 에이즈 환우에 대한 배려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된 것.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앞에 에이즈 예방 포스터 판넬 비치 및 팜플렛과 휴대용 휴지·콘돔 등을 배포하며 에이즈 예방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오전 10시 30분에는 염석헌 소장과 직원들이 함께 「에이즈 환우에게 이해와 사랑을」, 「21세기 흑사병 에이즈를 예방합시다」라는 내용의 피켓과 어깨띠를 패용하고 보건소에서부터 군청, 성주시장 등지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염석헌 소장은 『최근 들어 에이즈 감염인 발생이 증가추세에 있으나 군민의 에이즈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생소하다』며 『금번 홍보활동의 전개는 에이즈에 대한 주민의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에이즈에 대한 탄탄한 방비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12월 한달 간 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에이즈 무료 검진기간을 운영, 에이즈 예방 전문상담과 함께 에이즈 상식 및 예방홍보물을 배부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930-6472, 933-6114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