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 중부지구대(대장 김수환)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의 차에 락카로 낙서를 하는 방법으로 차의 외관을 훼손한 성주읍 거주 피의자 정모씨(49)를 지난달 26일 검거했다.
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모씨(43)가 전화를 받지 않고 잘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한 고향후배인 정모씨(47)가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피해자들이 주차해 둔 차량을 훼손했다.
피의자는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차량 유리, 번호판 등 차량 전체에 검정색 락카로 낙서를 하는 방법으로 6회에 걸쳐 차량외관을 훼손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