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성주문화원(원장 이정현) 문화학교 발표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졌다.
2005 문화학교 발표회는 지난 3월 7일 개강해 지난달 30일까지 14개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
지난 2일 열린 개회식에서 이정현 원장을 대신한 이시웅 부원장은 『문화원은 이 지역의 문화와 예술 교육이 이루어지는 종합적 교육 장소』라며 『수강생들이 한해동안 배운 솜씨와 재주들을 감상하시고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성주문화원은 지역사회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지역민의 여가선용, 자아개발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적 토양을 비옥하게 가꾸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작품들이 가정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우리지역 화합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상용 군의장도 『전시되는 작품 및 공연은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갈고 닦은 배움의 결실』이라며 『문화원이 지역주민의 문화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우리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생활일어, 사물놀이, 목공예, 꽃꽂이, 민요, 한문교실, 색한지공예, 크로마하프, 고전무용, 문화유적, 장고, 사군자, 요가, 댄스스포츠(연구) 등 14개 수업에 참여한 문미령 외 2백32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전달받기도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