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하나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팀(회장 박순옥)은 「이웃과 하나」 노인복지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한 또 하나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27일 개소해 매주 화·수요일 어르신들의 점심을 책임지고 있는 이웃과 하나 노인복지센터·자비경로식당(대표 선석사 주지 선문스님)은 1주년을 기념한 어떤 행사보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자는 취지로 또 한번 사랑을 실천하게 된 것.
이들은 지난 7일 주위의 도움으로 준비한 방한복, 바지, 내의와 직접 담근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 55가구에 전달했다.
선문스님은 『이웃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옷과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건강을 기원했다.
또 박순옥 회장은 『김장 담그는 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면 피로가 확 가신다』며 『금년 겨울도 곳곳의 외로운 노인분들에게 힘이 되는 자원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