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예은차회(회장 류정숙)는 지난 3일 심산기념관에서 입문반수료식 및 송년 두리茶회를 가졌다.
이는 3개월동안 열심이었던 차 공부를 마친 입문반 수료생에 대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2005년 한 해를 보내면서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 위해 모인 것.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월동안 공부한 입문반 이숙희씨 외 12명에 대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수료식 후 사범 및 조교는 보이차, 말차(가루차), 홍차, 국화차(계절차)를, 신입생들은 녹차를 우려내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정숙 회장은 『5년동안 회원들과 성주의 차문화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3개월동안 함께 차에 대해 공부한 입문반 회원들이 수료식을 갖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류정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25명이 다도를 통해 차예절을 배우고 심신을 수양하는 성주예은차회는 수료식 후 둘러앉아 차를 마시는 두리茶회를 열기도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