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0일부터 컴퓨터에 입력된 호적부를 완전선산화로 발급하고 있다.
이는 군이 99년3월부터 올 4월까지 3여년에 걸쳐 공공근로인력 1만2천여명을 투입, 종이 호적부 32만5천여건을 전산입력화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
군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산호적부의 오류율 최소화와 대외적으로 전산호적 공부로서의 기능역할을 다하기 위해 수 차례의 원본대조작업과 최종적으로는 본인에게도 전산호적부를 우편으로 개별송부하여 열람케 하는 등 전산자료를 완벽하게 정비, 대법원으로부터 전산호적관서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전산호적 민원업무로는 출생, 사망, 혼인, 전적 등 각종 유형별 업무를 호적정보화 시스템을 통한 기재와 교합(신규편제) 등으로 처리하고 호적등·초본 열람 및 발급은 전국(전산호적관서 시행시군구만) 어느 곳에서도 온라인 서비스로 가능, 신속하고 정확한 대민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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