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이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05년도 경북환경상에서 자연환경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경북환경상은 경상북도 23개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환경분야의 상으로 도시환경상·환경보전상·자연환경상이 있으며, 금년에도 23개 시군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성주군이 자연환경상을 수상하게 된 주요 공적으로, 군은 환경보전을 위해 매년 경북지역환경기술센터와 기술협약체결하여 환경분야에 애로점인 이천과 백천 수질보전대책 및 친자연형 하천보전 방안과 농산물폐기물 소각에 따른 대기오염실태에 대해 상호 협의하고 있다.
또 금년에는 참외 재배 농지에 대해 토양오염도 정밀조사 추진 중에 있기도 하다.
또한 환경기본조례제정은 물론 환경보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환경보전계획 수립과 환경친화마을 지정확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지도·점검 예고제를 실시하여 사업자 스스로가 환경보전의식을 가지도록 유도함으로 위반사항을 현저하게 줄였다.
아울러 쓰레기분리수거를 통한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계속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전년도 대비 생활쓰레기를 12% 감량했고 쓰레기불법투기 기동단속반을 상시 운영하여 불법 쓰레기투기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서부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천지방상수도(사업비 69억1천1백만원)를 금년 7월경 준공했으며, 기존의 급수구역을 확장하여 주민 수혜폭을 대폭 향상시킴과 동시에 안정적이고 풍부한 물 공급으로 주거환경개선에 이바지했다.
하수분야에 있어서는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하수종말처리장(사업비 1백60억1천4백만원)을 금년 10월 준공하였을 뿐 아니라 하수관거 사업 등으로 하수처리율을 증대시켰으며
낙동강수계의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물관리종합대책 수립과 금년 5월경 대가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자연형 하천기본계획을 수립, 문덕천 일원에 1.4㎞ 자연형하천정화사업을 2006년 5월경 완공목표로 8억7천3백만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질오염 예방에 극대화를 꾀했다.
이밖에도 군은 자연보전에도 관심을 증대시켜 자연과 조화한다는 신념으로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였을 뿐 아니라 군 전체 예산중 환경분야에 과감한 예산을 투자하고 주민 1인당 환경예산 비율도 증대시켰다.
금년도 환경특수시책으로 농기계 폐윤활유 수거 등을 발굴하여 사업비 1천9백만원으로 폐윤활유 수거함을 읍면별 90개소 설치하는 등 지역환경보전에 적극적으로 실천한 바 그 주요공적들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은 금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맑고 푸른 21C 성주를 만들고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환경보호과 전 직원들은 더욱더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