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작목반·혁신조직 활동지원단(이하 활동지원단) 창립총회가 지난 5일 농협성주군지부에서 열렸다.
이 모임은 성주참외 관련 각종 기술 창출·이전·확산을 위해 참외작목반 및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참외관련 포럼활동과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을 지원,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권중동 농협군지부장과 정종용 산업과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권중동 지부장은 『도내 23개시군 중 50%가 신활력을 추진, 그 중 일부만이 농업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발전을 위해 금번 사업을 기획한 군의 노고를 치하한 후 『생산자와 군, 농협이 삼위일체가 되어 성주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정종용 산업과장은 『참외 구조 고도화를 위한 신활력 사업의 본격적 추진과 함께 12월 1일자로 성주참외의 지리적 표시 등록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전하며 『또한 대형 산지유통센터 경과와 참외생태학습원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래 성주농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활동지원단으로는 한농연, 과채류시험장, 농업기술센터, 군청, 농협연합사업단, 참외 작목반장, 참외 우수재배농가의 35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운영규약(안)을 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임된 임원으로는 ▲단장 강도수 월항농협상무 ▲부단장 임채영 큰집참외작목반장 ▲감사 박노욱 선남수출단지회장·김고일 성주농협 황금회작목반장 ▲운영위원(농협) 이재원 유기농작목반장(성주), 석길수 키토산작목반장(선남), 권판권 참살이 작목반장(용암), 박사건 법산작목반장(수륜), 도병기 가천면품질관리회반장(서부), 백준현 탕곡작목반장(대가), 김쌍근 한마음작목반장(벽진), 허봉 흙사랑작목반장(초전), 안희섭 봉화산작목반장(월항)이 있다.
또한 ▲기획지원분과위원장 김경호 성주군청 유통담당 ▲유통지원분과위원장 김병학 용암농협 상무 ▲생산지원분과위원장 안성호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간사 노장우 농협성주군지부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 참석한 활동지원단은 토론을 거쳐 2005년도 사업계획(안)을 승인 가결했다.
한편 5일 성주지역조합공동사업단 35명은 성주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에 공모된 총 32건을 심사, 최우수상에 실속 있고 풍성함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브랜드명 「참!알찬」이 선정됐고 우수상으로 「참내음 고을」 「성주풀이」 「별짠(부제 ten star)」 「성주뿌리」 「성주불이」가 각각 입상하게 됐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