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지난 5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에 대하여 각 실국별로 2006년도 본예산에 대한 예비심사 및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행정사회위원회의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200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사에서 방대선 의원(성주)은 저금리 시대를 맞아 기금 이자수입이 낮아지고 있어 보다 안정적인 기금운용에 차질이 우려되는 바, 기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충할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분야에 대한 보다 많은 기금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청했다.
아울러 건설소방위원회의 건설도시재난국 소관의 200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와 「2006년도 재난관리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의에서 김기대 의원(성주)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특정지역이나 특정인을 의식하여 특정지역에만 편중하여 예산을 편성한 사유는 무엇이며, 대경개발원에 막대한 도비를 지원하면서도 대경개발원이 주최하여 개최하는 세미나에는 도 관계관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어 지난 6일에도 상임위를 열어 집행부에 대해 각 실국별로 2006년도 본예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이틀째 벌였다.
행정사회위원회의 자치행정국 소관 2006년도 예산심사에서 방대선 의원은 새마을지도자 자녀장학금 지원대상을 현 중·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더불어 민간인 해외연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꼭 필요한 사람이 연수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인바 선정기준은 무엇인지와 도지사 관사 보수비로 1억8천만원을 계상했는데 타 시도의 경우 관사를 폐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굳이 많은 예산을 들여 보수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