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성주읍 노인회관 예산1리, 초전면 봉정1리, 동포1리 마을회관, 금수면 문화마을 등 5개소에서 건강증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추운 겨울철 움츠리기 쉬운 계절에 노인회관을 비롯하여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노인들과 참외 재배라는 지역특성상 농번기인 12월 한달 동안 동절기 신체활동량을 증가시켜주기 위한 것.
아울러 금연, 절주, 영양, 겨울철 건강관리에 관한 주민 건강교실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의 유지와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과 및 성주군 노인회와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호기일산화탄소 농도와 혈압, 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과 실내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체조를 지도했다.
금번 건강교실 참가자는 『겨울이 되면 밖에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건강에 대해 소홀하기 쉽다』며 『겨울철에 조금이나마 움직일 수 있도록 운동도 시켜주고, 건강교육도 해주고 하니까 좋다』고 말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접목시켜 사회적 역할증대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