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성주지사(지사장 이석화)에서는 2005년도 건강검진 기간이 한달이 채 남지 않음에 따라 서둘러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를 당부했다.
성주군 건강검진 대상자 중 검진율은 40%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암 검진은 20%가 겨우 넘는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직장가입자 전체(사업장별로 사무직은 2년에 1회, 비사무직은 1년에 1회), 홀수년도 출생자인 세대주(연령과 무관)와 만 40세 이상인 지역세대원 및 직장인가족 등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검진대상자 전체에 대해 고혈압, 고지혈증, 간장질환, 당뇨질환, 신장질환, 빈혈증, 폐결핵, 흉부질환 등 8개 질환 2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건강검진 대상자 중 희망자에 대해 위암·유방암(40세 이상), 대장암(50세 이상), 자궁경부암(30세 이상),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검사도 실시한다.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배부된 건강검진표 및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검진기관(성주군보건소, 성주혜성병원)을 방문하면 되고, 건강검진표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공단지사에 재발급 신청(1588-1125)을 하면 된다.
또 직장가입자는 사업장별로 검진대상자 명단을 지참하여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개별검진을 원할 경우에는 사업주 또는 공단지사에 개별 신청을 하면 된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한해 동안 건강검진으로 60만명이 건강상의 이상을 발견하고 있으며 8백66만명이 암 검진으로 암을 조기발견하고 있다』며 『건강할 때 미리미리 건강검진·암검진을 통해 질병 사전에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