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9일 2006 정부공공매입품종선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매입품종을 선정했다.
이 날 200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일품벼」 「화영벼」 「주남벼」를 최종 선정, 군에서는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의 착오로 품종선택 등 영농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선정의 배경에는 기존 매입품종인 일품·화영·남평과 관련, 농가 및 여러 관계기간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남평을 제외하고 농민 대다수와 관련 기관단체가 원하는 주남을 선정하자는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
한편 공공비축제란 재해나 비상시에 대비하여 국가가 일정수준의 재화를 비축하는 것을 말하며, 공공비축은 추곡수매와 달리 WTO 협정상 보조금감축이 면제되는 정책이나 허용보조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시장가격으로 매입해야 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