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회 제5대 회장단 이임 및 제6대 회장단 취임식이 지난 9일 성주웨딩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창우 군수, 박순범 이인기 국회의원 보좌관, 방대선 도의원, 오근화 군의원, 배명호 한농연군연합회장, 박노찬 칠곡육일회장 등 각 단체장 및 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식에 앞서 오택환 월항면 이사에게 우수회원 공로패를, 성주중 1년 김재우 외 2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양지장학금을 전달키도 했다.
서성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의 임기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뜨거운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울수록 상호간 정을 나누고 상부상조해 아름다운 회원들의 모습을 지켜나가길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있어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종철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지역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이종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은 그 동안 수고하신 5대 회장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6대 신임회장단이 취임하는 기쁜 자리』라며 『지난 10년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회원간 화합을 통해 미래지향적·긍정적인 사고로 양과 질을 고루 갖춘 내실 있는 단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일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타지역과 두터운 정을 쌓고 서로 장점을 부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창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기회 중 가장 왕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장학금 수여, 우수회원 공로패 전달 등 상부상조와 미풍양속을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친구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다』는 말로 회원간 우의를 증진토록 했다.
서성교 직전회장은 이종철 신임회장에게 회기와 의사봉을 전달하고, 이종철 신임회장은 서성교 직전회장 및 5대 회장단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 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회원 및 가족들의 화합 및 단합과 창립10주년을 위해 노래자랑 등 송년회 겸 가족친목행사를 열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2006년을 새로이 맞이하는 자리를 마련키도 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