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지난 13일 한우사육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 경영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한우사양관리기술 및 품종개량 기술습득으로 개방화에 대응해 한우의 경쟁력 확보로 한우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한 것.
이종헌 한우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최근 한우사육 동향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개량방안, 일본의 개량 방향 등 한우개량기법과 송아지 질병, 소 내부기생충 구제 및 예방 등 한우 주요질병 진단과 예방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김용곤 축산기술연구소 한우품질고급화연구팀장은 한우고기 브랜드화의 조건과 차별화 방안을 주제로 브랜드의 종류와 결정, 외국의 축산물 브랜드화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창우 군수는 『지금은 모든 농산물이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아야 할 시기로 한우사육도 빠질 수 없다』며 『성주참외뿐만 아니라 한우도 특별 브랜드화 시켜 소비를 증대시켜 고소득 창출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구진모 성주군한우협회장은 『원산지표시제를 위해 힘써 주신 이인기 국회의원에 감사』를 전하며 『한우사육농가는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보다 개량에 신경써야 함』을 강조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