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는 12월 20일(火)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3층 소강당에서 「2005 건강증진사업 평가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보고회를 통해 2005년도 건강증진사업 추진상황을 돌아보고 운동·영양·금연·절주사업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전반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향후 건강증진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20일 건강생활실천협의회 위원과 건강증진사업 추진연계기관 단체장, 건강증진 프로그램 보급지역의 리장 등은 물론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풍물굿패 어울림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건강증진사업 협조자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평가 보고회에서는 2005년도 사업 결과보고와 함께 우수사례로 뱃살·넘어짐 예방체조, 대동초등학교 줄넘기 체조, 율동체조 시연과 금연성공자 사례발표 등으로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성과 등을 발표하고 사업지원단인 경북대학교 이성국 지도교수의 총평으로 마무리를 한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향후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다양하고 전문화된 양질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보건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아울러 건강영양식단 전시회 및 시식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비만 등 생활수준향상에 따른 영양과잉과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만성질환, 비만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지역사회 주민의 영양 개선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른 것.
이에 한 눈에 체득할 수 있는 건강식단 전시회를 열어 군민들에 대한 건강의식을 고취시키고 식단 볼거리와 체험을 느낄 수 있는 건강식단 시식회를 마련했다.
올바른 식습관 유도와 편식예방 및 수준별 식이관리 능력을 배양키 위해 각종 식단모형 및 식품영양패널 전시와 만성질환별 건강식단·일품요리 등 칼로리별 비교 식품군을 전시했다.
또한 식품별로 함유되어 있는 소금·설탕·기름의 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물로 전시, 무심코 먹는 음식에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는지 경각심을 일으켜 군민 스스로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신애 건강증진담당은 『건강식단 전시회를 통해 아이에게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해주고 성인에게는 가치관 변화로 바른 식생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