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2005년도 새마을업무 추진실적 경상북도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 연말 종무식 시 기관표창 및 시상금 1백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업무추진과 단체 육성실적, 새마을문고사업 추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새마을 특수시책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 것. 성주군은 새마을운동의 적극적인 추진과 새마을운동단체의 건전 육성, 더불어 잘살기 운동 및 고향사랑운동, 새마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태극기 달기 시범단지 지정 운영, 숨은자원 모으기 운동, 머무르고 싶은 버스 정류장 만들기 사업 등 각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평소 지역사회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 진작과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에 2년 이상 봉사한 지도자 자녀 30여명에게 5백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확보 등으로 마을주민의 단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성주읍 대황1리를 비롯한 관내 10개 마을에 9억6천3백만원의 예산 지원으로 마을회관을 건립, 주민숙원을 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기하고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7∼9월까지 행락질서 계도·단속반을 편성하여 불법주차, 쓰레기 투기행위 등 각종 불법 무질서 행위 단속으로 행락질서를 확립했다. 더불어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에 5천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20개소의 이동식 간이화장실을 설치, 깨끗하고 청결한 고장, 다시 찾고 싶은 성주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봄맞이 국토 대청결운동, 2005 참외축제를 앞둔 청결운동 등 연인원 8천여명이 참여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들에게 청결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군은 새마을운동단체의 자생력 및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이들 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생활주변에 버려진 재활용품을 수거 등으로 마련한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에서 5백여톤의 폐자원을 모아 그 매각대금을 성주군새마을회관건립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근검절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군은 2005 경상북도 자연환경보전지도원 수련대회,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관계자 수범새마을 현장 체험, 시·군 새마을협의회장 회의 개최, 새마을 한마음합창 경연대회 등 도 단위 행사의 적극 유치로 세계 명물인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향후에도 군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뜻에서 전개한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운동과 사랑의 쌀 나눠주기 운동, 그리고 새마을지회에서 주관한 「행복한 농촌 가정만들기」사업 등 새마을운동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2006년도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주군은 2004년 상반기 철강 자재난 극복과 자원재활용 의식 고취를 위해 대대적으로 전개한 「범군민 고철 모으기」에서 최우수 군으로 그리고 2004년도 새마을업무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군으로 선정된데 이어 연속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