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태권도 유단자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7일 성주웨딩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방대선 도의원, 성문숙 태권도협회장, 이동진 생활체육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회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에 앞서 키즈태권도 시범단의 태권체조 및 쌍절곤 시범과 결련택견 성주전수관의 시연이 진행됐고, 김하성 명예회장, 이상훈 초대회장에 공로패를, 김정수·이국민·정환수·이승수 씨에게 우수회원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백두현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단체를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 및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임 회장이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단자회를 사랑해 주시고 충고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 신임 현대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호 친선으로 화합하고 내실을 기할 수 있었던 것은 이상훈 초대회장님과 백두현 회장님 및 회원들의 태권도를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 때문이었다』며 『앞으로 전임 회장님이 이뤄놓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회원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단체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배해석 상임이사를 비롯한 8명의 이사에 대한 위촉장 및 신임 회장단들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난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예원공동체 이진애 원장에 명예회원증을 수여했으며, 이아름 학생부장에 장학금을 전달키도 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