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유기농협회 성주군연합회 초전지회(회장 류재국)는 지난 14일 초전면 대장리 소재에서 초전유기농 선과장 및 관리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창우 군수, 방대선·김기대 도의원, 송부돌 군의원, 이성수 초전면장, 천광필 조합장 및 한국유기농협회 도 연합회장, 성주군 각 지회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류재국 회장은 『초전지회 10년여의 숙원 사업인 선과장 및 관리사 준공식을 개최하기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전직 회장단과 회원 및 관계자에 감사』를 전하며 『오늘을 계기로 구성체를 조직해 농사정보와 기술도 교환하여 지역발전과 고품질 친환경 참외생산에 주력하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이창우 군수는 『친환경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전유기농업 선과장 및 관리사는 지난 9월초에 착공해 12월에 준공됐으며 퇴비장 1백평, 선과장 60평, 관리사 20평에 군비 4천8백만원, 자부담 3천2백만원으로 총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됐다.
한편 유기농업 초전지회는 총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자양리 소재 1천여평의 부지에 3백평의 퇴비사를 운영하여 연간 2천5백톤의 양질의 퇴비를 회원들과 인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 창고 1백여평에 각종 농자재를 공동구입 보관하여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참외재배에 있어서도 저농약 인증을 받아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유기농업 초전지회의 발자취
1992. 7 회원 27명으로 유기농업 초전지회 발기(초대회장 백종현)
1995. 4 자양리 1백평 집하장 건립
7 제2대 송준현 회장 취임
1996. 2 대지 1천1백평에 퇴비사 200평 완공, 제3대 정수재 회장 취임
1999. 2 제4대 이하희 회장 취임
11 특허청으로부터 (제0480377)등록번호로 달콤이 상표 등록
2001. 2 제5대 곽현수 회장 취임
3 퇴비사 1백평 증축 및 진입로 포장공사
2003. 2 제6대 정성득 회장 취임
4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저농약 인증 획득
2005 2 제7대 현 류재국 회장 취임
5 농관원으로부터 성주 최초로 무농약 인증 획득
7 선과장 및 관리사 부지매입
9 선과장(60평) 및 관리사(30평) 착공
12 준공완료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