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8991-2부대(성산포대)는 지난 4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성산지역 일대에 대해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1967년 부대 창립 당시 경계대책의 일환으로 다수의 지뢰를 매설한 데 대해, 1987년과 1995년 지뢰 폭발로 발목이 절단되는 불미스런 사고의 재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 것.
이에 제8991-2부대는 『금번 지뢰제거 작업시 일부지역에 대해서는 지뢰제거를 완료했지만 미처 제거하지 못한 구간에 대해서는 내년 봄에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 및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부대주변에 지뢰제거 경고지역을 표시해뒀으니 출입을 삼가줄 것과 의심스러운 플라스틱 물체 발견시 공군부대(054-933-4075)나 성주경찰서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