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은 지난 16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05학년도 성주교육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초·중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교육의 방향, 중점시책 추진 현황, 특색 사업, 주요 교육 투자 사업 등 한 해 동안의 교육현황에 대한 보고회가 실시됐다. 조용택 교육장은 『금년교육계획 중 특히 역점을 둔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서관 운영, 특색있는 방과후 교육 및 개성을 존중한 기초기본교육이 충실히 잘 운영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또 올해의 뜨거운 감자가 됐던 교원평가제에 관해 『공교육이 살아날 수 있도록 교장·교감이 솔선수범해 학생·학부모로부터 평가를 받고 교사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권유 설득할 것』을 당부하며 학교운영위원장들의 도움으로 한 단계씩 성장해 한 해 결과보고를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김태수 학무과장은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인성 함양, 개성을 존중하는 기본교육 충실, 꿈을 키우는 과학·실업교육 강화, 지식·정보사회의 적응력 신장, 조화롭고 쾌적한 교육 환경이라는 주제로 추진된 중점 시책을 주요 성과로 보고했다. 김 학무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5개의 중점 시책 이외에도 많은 교육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내년에도 더 많은 군정예산을 확보해 교육발전 위해 노력할테니 학교운영위원장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고장특산물「성주참외」발간과 찾아가는 도서 택배 운영, 테마형 졸업식 안내 등 올해의 특색사업과 각종 장학자료 및 연수자료 지원 현황, 주요 투자사업 운영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