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원장 이정현)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성주여자중학교, 초전중학교 학생 8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충효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충효예절교육을 실시하여 나라사랑 정신과 국민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문화 풍토를 정착시키고자 실시된 것.
첫째 날에는 선남면 소재 복지마을 요양원을 방문, 어르신 생활공간 청소, 목욕시켜드리기, 의복입혀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 공경에 대한 효를 체험했다.
아울러 문화학교 댄스스포츠팀, 사물놀이팀, 민요팀, 고전무용팀의 위문공연이 더해져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또 둘째 날에는 홍연옥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쌍충사적비, 박구효자정려비, 백세각, 해동청풍비, 심산생가 등 성주 유적 답사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경북과학대학 민속 박물관을 방문, 고인쇄·한지공예·짚풀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