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0일 초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초전면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대장마을 하수도설치공사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생활하수 및 각종 오·폐수를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공중보건위생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2016년 마을하수처리시설건설을 목표로 공중위생 향상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키 위한 것. 이때 3백90톤/일의 처리용량과 4.8km의 관로로 2007년 11월까지 24개월간의 공사기간, 총 사업비 85억9천7백만원이 투입돼 CNR공법(섬모상 생물막-기존시설에도 설치가 용이하고, 슬러지 발생량과 시설부지가 감소하여 처리유량이 증가하는 접촉여재-을 이용한 고도처리기술)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가천 지역의 수질이 개선되고 오수의 원활한 처리로 생활환경 개선 및 전염병 예방과 방류수역 수질개선에 따른 상수원 수질오염방지 및 농작물 피해방지, 정화조 설치 및 분뇨처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가 실시되는 시가화 지역에 대한 각종 민원발생과 하수처리장 부지선정의 어려움은 현수막 설치, 안내문 배부 및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구간별 공사시행으로 공사구간내 차량통행 불편과 상거래 위축 등의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며 추진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