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 28회 동기회(회장 김창원)는 지난 19일 성주중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꿈도리 줄넘기 시범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는 내년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줄넘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후배들이 많은 경비가 소요되는 것을 고심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격려금을 전달케 된 것.
배성조 교장은 『어려운 사정인데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신데 감사드리며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창원 회장은 『이렇게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있어서 기쁘다』며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내년 세계대회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성주중앙초등학교 25회 동기회에서 시범단에 1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고 28회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선수훈련비(30만원)를 전달키로 하는 등 훈훈한 후배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성주중앙초 꿈도리 줄넘기 시범단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아시아줄넘기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전국줄넘기선수권대회 및 세계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 종목 우승을 차지해 세계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방과후 강당에서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이라는 목표로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