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생 소띠모임인 성주기축생연합회의 200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성일웨딩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방대선·김기대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칠곡·고령 기축생연합회 회장단 등 회원부부동반으로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 해 동안 모임을 위해 힘쓴 2004년도 임원단인 이노영 회장, 최준해·조대용·이기석·최하일·김창두·배선호 부회장, 김만영·장병선 감사, 김진기·이대석 사무국장 및 각 읍면 회장과 총무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노영 직전회장은 『쌀 수입 개방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 가운데 이렇게 참석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회원들의 뒷받침으로 회를 잘 이끌 수 있었다』며 『신임회장의 뛰어난 지도력으로 반석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 믿고 늘 상부상조하며 웃음꽃이 가득한 회원들의 모습 지속』을 기원했다.
김두현 신임회장은 『성주군 기축회 연합회가 발족한지 어언 10여년의 세월이 흘러 현재 관내에서 가장 탄탄한 조직력과 회원간의 강한 유대를 갖춘 모임이 된 것은 회원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역대회장님이 잘 일구어 놓으신 터전을 발판 삼아 우리 연합회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회원간 유대를 강화하고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발전적인 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이창우 군수는 독불장군은 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다며 동갑내기 친구들과 상부상조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 후 『회원간 끈끈한 유대와 우의로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동기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 조상용 군의장은 『뜨거운 열정과 남다른 우애로 꾸준히 친목을 다지고 있는 단체라 참 부럽고 자랑스럽다』며 『회원간 화합과 유대강화로 우애를 증진시키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모임』되길 강조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