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음악 발전 및 더불어 사는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열린 성주음악동호인의 밤 행사가 지난 23일 성주웨딩 1층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성주신문사 자문위원 모임인 성신회에서 2006년도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된 강재숙 씨의 사회로 디너 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DREAM악단 이기원 회장은 『오늘 연주팀은 성주에 거주하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모임』이라며 『오늘 모금된 금액은 성주신문을 통해 조사된 관내 장애인 불우가정에 전달 할 계획으로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주는 성주음악동우회(DREAM악단)와 성주섹스폰동우회(청락회)가 맡은 가운데, 내게도 사랑이, My bule heaven, 나그네 설움, 나 어떡해, 울어라 열풍아, 해변의 길손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음악동호인 및 주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제스코 이기원 회장 1백만원을 비롯해 2백28만5천원의 성금이 모금돼 성주신문사를 통해 관내 불우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경비는 전액 DREAM악단 부담하는 등 한해를 마무리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성주음악동우회는 지난 3월 창단해 매주 금요일 월항 제스코내 음악 연습실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있으며 회원은 이기원(제스코 회장), 최성고(성주신문 대표), 유영원(병원사무장), 김명수(가야정비 대표), 안기진(성주군청 직원), 이동훈(1004음향 대표)씨로 구성되어 있다.
또 사회봉사활동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 11월 창단된 섹스폰 동우회는 김금순(전 보건소 계장), 백승만(수륜 파출소장), 박준훈(배룡보동산대표), 김갑환(성주댐관리소장), 박수동(주·한신상무이사), 허담스님(벽진심지암)으로 구성, 매주 화요일 문화예술회관에 모여 실력을 쌓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