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산막장학회(이사장 주진우)는 구랍 27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05년도 제7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성주 40명, 고령 39명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총 2천1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동진 이사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인재육성은 나라를 튼튼히 다지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오늘의 조그마한 투자가 지역은 물론 나라발전을 이끌 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며 주진우 이사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또 조용택 교육장은 『이 자리에 선발된 학생은 모든 면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학생으로, 장학금 수여에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산막장학회의 뜻을 깊이 새겨 보람 있는 학자금으로 사용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산막장학회는 우수 명문교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문화 진흥에 힘쓰고자 11명의 이·감사가 힘을 모아 지난 2001년 설립했다.
법인의 재산은 출연자인 주진우 이사장의 의사에 따라 현금 2억원을 출연하여 기본재산으로 하고 보통재산으로 당시 지역 국회의원인 주진우 이사장의 국회 세비를 전액 장학회에 이전, 운영해왔다.
성적우수, 충효와 봉사, 바른생활, 특기생, 생계보호 등의 자격요건을 지닌 성주·고령지역 학생들에게 현재까지 약 3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