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이 저물어 가는 즈음 성주음악동호인들이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선행을 실천했다.
성주음악동우회(DREAM악단)와 성주섹스폰동우회(청락회)는 구랍 23일 성주음악 발전 및 더불어 사는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성주음악동호인의 밤 행사를 개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음악동호인 및 주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2백28만원의 성금을 모금, 이 중 2백18만원을 성주장애인협회 소속 불우가정 6명에 대해 지정기탁 했다.
구랍 28일 치러진 성금전달식에서 성주신문사 최성고 대표이사(성주음악동우회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음악동호인 및 지역 주민들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근 장애인협회 부회장은 『어려운 형편에 있지만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2006년 새해에 큰 선물을 받은 듯 하다』고 전했다.
이날 음악동우회 회원들은 2006년도에도 성주음악동호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모금된 성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장애인협회 행사시 후원을 약속하는 등 상호 교류를 다짐키도 했다.
한편 성주음악동호인의 밤 행사시 성금 모금에 도움을 전달한 분들은 다음과 같다.
△제스코 회장 이기원 1백만원 △성주신문 전문자문위원 김건영 10만원 △성주회 이종근 회원 10만원 △성주회 배이석 회원 10만원 △성주회 서영석 회원 10만원 △성신회 10만원 △성주신문 성신회장 박길식 10만원 △청락회원 10만원 △수륜우체국장 곽달명 10만원 △대구은행 지점장 도정환 10만원 △소리마실 5만원 △성주신문 주재기자(아디다스) 김인숙 5만원 △초전 김문호 3만원 △그 외 익명 기탁자 15만원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