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2005년 봄철 산불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 구랍 26일 경북도지사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전 직원이 합심해 주민들에 대한 산불방지 계도활동에 중점, 봄철 논·밭두렁 소각행위단속, 입산자 통제, 산림연접지 산불요인 제거사업, 정신질환자 등 취약주민 특별관리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취약지 산불감시원배치, 군청 특별진화대(공무원)를 조직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산불방지에 적극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산불방지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한편 성주군은 군청, 읍·면에 지난해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산불비상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가야산 등 산불취약지 40개소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최재봉 산림축산과장은 『관내 주요 산 정상에 설치된 12개 감시탑(망대)과 군청옥상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로 조그마한 연기라도 발견되면 신속한 보고와 함께 각 읍면산불취약지에 배치된 산불감시원에게 연락하여 산불발생 유무를 확인시키는 등 산불발생을 조기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불의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명을 조직,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가을철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