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17일 뜻밖의 화재사고로 두 자녀를 잃고 슬픔에 잠긴 성주군 도재귀씨(월항면 안포4리)에 작은 희망이나마 전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위문의 손길이 각지에서 이어졌다. 이번 사고 이후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한 월항면민과 월항면 직원은 물론 자유총연맹을 비롯한 군내 단체와 군청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9백만원이 넘는 후원금,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했다. 또한 성주군에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인정이 돋보였는데, 성주군 무의탁 독거노인 86세대 모두에 태고종 성주·칠곡분원에서 라면80박스와 파워마트(대표 최영준)에서 쌀20㎏ 86포와 전기장판 2장,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후원자가 목도리 69장과 양말17켤레를 기탁·전달했다. 아울러 홍재관 성주초 총동창회장(62)이 성주읍 저소득가구에 라면 1백10박스, 신상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가 모자가정 32세대 및 관내시설 5개소에 여자용 목도리 2백40장, 성주우체국 석 영 국장(58)외 직원일동이 기초수급자 2세대에 현금20만원을 각각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자랑스러운 성주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편 「희망 2006 이웃사랑캠페인 집중모금」도 2006년 1월 3일 현재 8천7백43만1천원의 모금이 접수되어 모금 목표액의 87%를 달성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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