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는 씨없는 수박이 지난 19일 성주군 선남면에서 첫 출하됐다.
선남면 선원리에 거주하는 유건열(52, 군의원)씨는 올해 2.3㏊의 논에 씨없는 수박을 지난 1월20일 정식한 후 90일만에 2백여개를 첫 수확, 서울에 소재한 백화점에 납품했다.
이번 수확은 예년에 비해 출하시기가 10일 정도 빠르고 가격이 개당 3천원 이상 높아 농가소득향상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한편 금년에도 성주군에서는 씨없는 수박을 11농가에서 8㏊ 재배, 250톤, 4억5천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부분 일본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는 씨없는 수박은 개당 1만3천원 정도이며 수출요구 물량보다 생산량이 적어 100%공급이 안될 만큼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