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 18일 제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0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집행부는 지난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2002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기정예산 9백69억1천7백만원에 제1회 추경예산액 1백79억8백만원을 합해 총 1천1백48억2천5백만원의 세입·세출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었다.
따라서 군의회는 4.12∼17일까지 예결특위(위원장 오근화)를 운영, 12일 문재환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날 오후부터 15일까지는 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또한 15일부터 양일간은 계수조정 등 의원상호간 의견을 교환하는 등 면밀한 심사를 한뒤 17일 제5차 예결특위에서 위원간 합의로 수정한 부분은 수정한대로 기타 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하고 임시회 회기 마지막날인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 것.
예결특위는 우선 세입부문에 있어서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액 1백68억3천5백만원을 포함한 1천73억5천5백만원을, 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액 10억7천3백만원을 포함한 74억7천만원을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인정했다.
하지만 세출부분 일반회계에 있어서는 제1회 추경예산액 1백68억3천5백만원을 포함한 1천73억5천5백만원중 일반행정 부문에 1천2백55만원을, 사회개발부문에 2천63만원을, 경제개발부문에 8천만원을 각각 삭감해 지원 및 기타 경비의 예비비에 1억1천3백18만원을 증액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