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는 지난 17일 꿈빛도서관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 부리 이야기’ 황선애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연구원 인성인문학지원센터의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인성인문학 강연·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성인문학지원센터에서 ‘오리 부리 이야기’ 책 35권을 학교로 지하고 작가를 만나기 전 학생들은 담임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오리 부리 이야기’는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오리가 말의 힘을 깨닫게 되는 특별한 모험을 담고 있다. 강연회는 ‘동글동글 뾰족뾰족 말의 힘’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작가의 삶과 작품 소개, 이야기가 만들어진 배경, 독서퀴즈, Q&A, 추첨,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황선애 작가는 “일기를 쓰면 먼 훗날의 자신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하고, 쓰다 보면 글쓰기 실력도 쑥쑥 늘어나니 학생들이 일기를 쓰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뾰족뾰족한 말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과, 동글동글하고 힘나는 말은 누군가의 하루를 밝고 힘나게 해주니 학생들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그 하루를 빛내주는 동글동글한 언어를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좋았고 친절하게 여러 가지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의 담당 최지연 주무관(경북교육청연구원 인성인문학지원센터)은 “학생들이 인성인문학 강연으로 책을 통해 인문학적 감성을 높이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강연 사전 준비에 수고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학교에서 꾸준한 인문독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한다”며 당부했다.          
최종편집:2024-04-30 오후 04: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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