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축위생시험소 이양수 소장 외 직원 10명은 지난 10일 성주군 수륜면 신파리에 위치한 노인전문 요양원 및 육아원인 「실로암」을 위문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05년 농림부 주관 전국 가축위생시험소 가축방역 특별포상제사업 평가 우수기관과 경상북도 부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에 보람되게 사용하기 위해 이뤄진 것.
이날 후원금 1백만원과 성인용 기저귀·화장지 등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다과회와 주변 청소·원생 목욕시켜주기 등의 봉사도 함께 했다.
성주가 고향인 이양수 소장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을 추운 날씨에 어렵게 지내는 이웃에게 따뜻함으로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특히 몸은 떠나있어도 항상 마음만은 떠날 수 없는 고향에 좋은 소식으로 찾을 수 있었던 것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하분이 수륜면 주재기자